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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구글 영화 해바라기

    영화 줄거리

    주인공 오태식은 자기의 고향에서 알아주는 싸움꾼으로 명석을 떨쳤다. 비 오는 날 조직폭력배들과 혼자 싸움을 하게 되었는데 본의 아니게 흥분한 오태식은 칼을 가지고 사람을 죽이게 된다. 이 일로 인해 오태식은 교도소로 가게 된다.

    오태식이 죽인 사람은 다름 아닌 예전친구였던 최도필을 죽인 것이고 최도필 어머니는 오태식 면회를 가서 용서를 해준다. 그 후 오태식은 다시는 안 싸우겠다고 다짐을 하고 착하게 살기로 마음을 먹는다. 

    오태식이 수감되어서 병진과 조판수는 오태식 고향지역을 접수하게 되고 오태식의 친구였던 양기, 창무도 조판수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오태식은 출소를 하고 바로 최도필의 어머니 집에 찾아간다. 최도필 어머니 양덕자는 오태식을 보고 반갑게 맞이 한다. 양덕자의 집에는 최도필의 여동생인 희주도 같이 있었다. 양덕자는 갈 때 없는 오태식을 자신의 집에서 살게 하고 오태식을 양아들로 삼는다.

    이 지역 시의원이였던 조판수는 지역 재개발을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동의를 받고 있는데, 양덕자가 운영하는 해바라기 식당만 동의를 구하지 못해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이것을 해결할라고 창무가 자신의 부하를 데리고 해바라기 식당으로 가서 가게를 부시려고 가지만 그곳엔 오태식이 밥을 먹고 있었다. 창무는 오태식을 보고 겁을 먹고 도망간다. 오태식이 이 지역으로 다시 돌아온 건 안 조판수는 오태식을 괴롭히려고만 한다. 오태식은 성실히 카센터에서 일하고 있는데 양아치 같은 놈들이 카센터로 찾아와 무리한 수리를 오태식에게 요구하지만 오태식이 못한다고 하자 오태식을 때리기 시작했다. 오태식은 안 싸우기로 다짐을 해서 맞고만 있었고 카센터 사장도 같이 부상을 입게 된다.

    가게도 망가지고 태식도 다친 상황에 오덕자는 조판수를 만나러 가서 조판수에게 또 건들면 가만히 않있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이후는 하교를 하던 희주는 노래를 들으며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희주의 얼굴에 벽돌로 친다.

    딸까지 봉변을 당한 상황이라 오덕자는 식당을 포기 하기로 다짐을 하고, 오태식은 조판수에게 찾아가 가족을 데리고 떠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조판수는 그냥 돌려보내지 않고 오태식의 팔 하나는 못쓰게 만든다. 그렇게 정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간 오태식은 오덕자가 안방에서 목을 메 숨진 것을 확인한다. 오태식은 오열을 하고 분노가 폭발하기 시작하는데...

    오태식은 조판수가 오늘 오픈하는 오라클로 찾아간다.  그 안에서 오픈파티가 시작하려고 하는데 오태식은 조용히 조판수 패거리 쪽으로 간다.

    오태식은 병진이형이병진이 형이 자신에게 충고했던 걸 기억하고 병진이 형은 여기서 나가라고 한다. 그러고 병진이 형이 '고맙다'라고 하고 오라클을 빠져나간다. 창무는 자신의 부하중 오태식을 처리할 사람을 찾았고 희주를 짝사랑하던 꼬마가 나선다.

    오태식은 가볍게 꼬마를 제압하고 담배를 핀다. 미리 휘발유를 가게에다가 뿌려둔 오태식은 담배를 몇 모금 빨다가 휘발유가 있는 쪽으로 던진다. 불을 타오르게 됐고 오태식을 복수는 시작됐다. 분노한 오태식을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고 창무, 양기도 태식에게 죽게 된다. 부하들이 하나, 둘 없어지고 남은 건 조판수 회장이었다. 도망치려고 했지만 도망쳐봤자 갈 때가 없는 걸 안 조판수는 오태식에게 죽는다. 복수가 끝나고 오라클을 나오는데 오라클 앞에 경찰이 쫙 깔려 있었고 오태식에게 멈추라고 했지만, 오태식은 의식이 없는 건지 계속 걸었다. 이후 경찰에게 총을 맞아 오태식도 죽게 된다.

     

    영화 감상평

    과거의 나쁜짓을 청산하고 새 삶을 살겠다는 한 남자의 슬픈 이야기이다. 영화 초반부터 밝은 영화는 아니었지만, 오태식과 오덕자, 희주가 함께 행복하고 즐겁게 지낼 때는 흐뭇한 웃음도 짓게 하였다. 영화 후반로 갔을 땐 슬픔은 장면들이 계속 나왔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인 나이트클럽 액션씬은 정말 멋있었다.

    김래원 배우는 원래 연기를 잘한다고 정평이 나있었지만, 김래원하면 해바라기라고 할 정도로 임팩트 있는 영화이다.

    누구나 살면서 실수를 하고 다시는 안하겠다고 다짐을 한다. 그런 모습이 잘 보였다고 생각하고 누구나 가족을 잃으면 이성을 잃게 될 것이다. 정말 멋있는 영화이고 재미있게 잘 본 영화이다. 이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거의 없겠지만, 다시 한번 봐도 재미있는 영화라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