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범죄도시 2 정보
범죄도시2는 많은 분이 시리즈 물로 나올지는 몰랐는 것이다. 전작 엔딩 장면에서 시리즈로 이어질 거라는 장면이 없었기에 범죄도시 2가 개봉한다고 해서 많은 기대를 한 작품이다. 원래 범죄도시 2는 작년에 개봉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개봉을 늦춰 올해 5월에 개봉하였다.
전작의 주연인 마동석과 전작에 나왔던 인물들이 꽤 나왔는데 장이수의 역을 맡은 박지환은 전작에서 죽은걸로 나왔지만, 다행히 살아나 2편에도 나오게 된다. 이번 영화는 손석구라는 배우가 악역으로 나오는데 손석구 배우의 연기가 돋보이고 전작만큼 흥미로운 구성으로 기대감을 갖게 한 영화이다.
줄거리
필리핀에서 한국인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이 사건은 마석도 형사팀이 맡게 된다. 그렇게 마석도형사와 전일만 반장은 필리핀으로 출장을 가게 된다. 필리핀에서 수사를 하던 도중 자신이 살인을 했다고 자수한 용의자가 나타났는데 마석도 형사는 본인만의 수사방식으로 작은 단서를 찾게 되고 강해상이라는 자가 최용기라는 한국인을 살인한 걸 알게 된다.
마석도 형사는 전일만 반장과 강해상을 찾으러 강해상 집으로 갔는데 강해상 집은 시체들도 가득했다. 마석도 형사가 강해상집으로 가기 며칠 전 최용기를 미끼로 한국에서 대부업을 하고 있던 최용기 아빠에게 돈을 요구한다. 이 소식을 들은 최용기 아빠는 필리핀으로 자신의 부하들 보내고 그 부하들과 강해상 집에서 싸우게 되는데 그때 죽인 사람들을 마석도 형사와 전일만 반장이 본 거다. 강해상은 자신의 집에 있었으며 마석도 형사와 싸우게 되는데 전일만 반장이 칼을 맞고 그 사이에 강해상은 도망친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온 마석도 형사와 전일만 반장은 계속 수사를 하는데 강해상이 최용기 아빠를 납치한다. 이때 강해상이 한국에 들어왔는지 확인 하고 싶은 마석도 형사는 장이수에게 찾아가고 장이수에서 정보를 듣는다. 강해상이 한국에 온 걸 알고 최용기 아빠의 실종사건이 강해상 짓이라는 걸 알게 된다.
강해상은 최회장 와이프에게 돈을 요구하고 시간과 약속 장소를 말한다. 마석도 형사는 장이수에서 최 회장 와이프 운전수로 위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장이수는 마지못해 운전수 역할을 하게된다. 장이수는 최 회장 와이프에 운전수로 같이 약속 장소로 가게 되고 돈가방을 들고 밀항할 수 있는 항구에 도착하는데 강해상을 만나 그 가방을 빼기게 된다. 가방을 가지고 간 강해상은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마석도 형사 버스를 멈추고 버스에 탄다. 마석도 형사는 강해상에게 "우리 구면이지?"라고 인사를 한 뒤 강해상에게 다가간다. 강해상은 마석도 형사에게 자신이 가진 돈 절반을 줄 테니 자신을 풀어달라고 제안하지만 마석도 형사는 그 제안을 무시하고 결국 강해상과 싸우게 된다. 버스 안에서 둘은 서로를 죽일 듯이 싸우게 되고 결국 마석도 형사는 강해상을 때려눕힌다. 그래서 강해상을 잡게 되고 영화는 끝이 난다.
감상평
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후속편인 범죄도시 2 정말 기대를 하고 봤다. 전편처럼 코믹적인 장면과 화려한 액션신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즐거움을 준 영화이다. 전편에서 죽인 줄만 알았던 장이수 역할의 박지환 배우도 이 영화에서 다시 나와서 더욱 좋았다. 박지환 배우가 전편에서 감초 같은 역할로 재미를 많이 주어서 다시 이번작에서 보니 정말 반가웠다. 박지환 배우가 다시 후속 편에 나올 수 있었던 히스토리를 들어보면 마동석 배우가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전편은 윤계상 배우의 재발견이었다면 이번 영화는 강해상 역을 맡은 손석수 배우의 재발견이었다. 전작의 윤계상 배우가 너무 강렬한 연기를 해서 비교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 강해상 배우도 너무 잘해서 이 영화가 전편과 같은 대흥행에 성공했다. 그리고 1편에서 나왔던 마석도 형사와 장이수의 캐미는 이 영화에 최대 웃음 포인트이다. 조직의 보스이지만 마석도 형사만 보면 순한 양이 되는 장이수의 캐릭터가 정말 웃기다. 코로나 19 때문에 극장을 많이 못 갔지만 오랜만이 극장을 가서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아직 이 영화를 못 봤으면 꼭 봤으면 하는 영화이고 전편인 범죄도시도 안 보셨음 시간 내서 두 편다 보는 걸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