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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화 내용
수진은 편의점에서 콜라를 사고 그냥 편의점을 나가고 철수가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수진은 건망증이 있었다. 콜라가 자신의 손에 없는 걸 인지하고 다시 편의점으로 가는데 아까 들어간 철수가 자신의 콜라를 가져간 걸로 착각하고 철수의 손에 있는 콜라를 다 마신다. 그렇게 둘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며칠 뒤 수진은 아버지와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고 아버지가 잠깐 일 때문에 공사현장으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수진은 철수를 또 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수진이 맡고 있는 인테리어 공사 건이 있었는데 이 작업이 원활하지 않아 아버지에게 요청했고 아버지는 수진에게 건설 현장 기술자를 보내는데 그는 철수였던 것이다. 수진은 철수를 보고 놀랐고 자판기에서 콜라를 빼서 먹을라고 하는데 철수가 수진의 콜라를 뺏어서 다 마셔버린다. 수진은 철수가 자신을 알아본다고 생각했고 그 후로 수진은 철수의 주변을 맴돈다. 철수는 같이 일하는 동생들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데 수진이 자신의 친구들을 데리고 마치 우연히 지나갔다는 듯이 철수에게 아는 척을 하고 합석을 하게 된다. 그리고 술을 계속 마시는 둘은 철수의 고백 끝에 서로 사귀게 된다. 둘은 행복한 시간들을 계속 보내고 수진은 철수의 가족사나 과거를 자주 물어보지만 철수는 그 얘기를 하면 예민하게 반응을 했다. 그렇게 함께 시간을 보냈고 어느 날 수진은 철수에게 결혼을 한다. 하지만 철수는 부잣집 수진과 결혼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거절한다. 수진과 철수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는 우연히 수진의 부모님과 동생을 만나게 된다. 수진이 잠깐 화장실을 가는 사이 수진의 아버지는 질문을 하는데 철수는 수진을 안 만나겠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화장실을 간 수진이 쓰러지고 철수는 놀라 바로 수진을 들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그 모습을 보고 수진의 아버지는 둘의 결혼을 허락하게 되고 둘은 결혼하게 된다. 그렇게 결혼한 둘은 행복한 신혼생활을 하게 되고 수진은 철수가 절대 열어보지 말라는 서랍을 열고 철수의 어머니가 빚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철수는 열심히 일한 돈으로 집을 짓기 위해서 모았지만, 수진은 그 돈으로 어머니 빚을 갚자고 한다. 결국 수진의 설득 끝에 철수는 집을 포기하고 어머니의 빚을 갚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자꾸 기억을 잃어버린 거 같아서 병원 찾아가게 되고 병원에 진료를 받게 된다. 그리고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희귀성 알츠하이머가 수진에게 온 것이다. 젊은 나이에 걸리기 힘든 병이라 더욱 받아 들일수 없는 수진은 절망하게 된다. 철수에게는 알리지 않았지만 며칠 뒤 철수는 수진의 행동이 이상해 수진이 진료받았던 병원으로 가서 수진의 검사 결과를 듣게 된다. 철수 역시 현실을 받아 들일수 없었고, 의사 선생님도 자신의 와이프가 알츠하이머에 걸려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를 하고 철수는 그때 현실을 받아들인다. 그 날밤 철수와 수진은 만나고 수진은 철수에게 헤어지자고 한다. 하지만 철수는 자신이 다 기억할 거라며 절대 안 헤어진다고 한다. 수진의 증상은 점점 심해지고 철수네 집에서 가족 모임 하기로 한 아침 철수는 사무실에 나가고 그 사이 수진의 전 남자 친구가 수진의 회사 물품을 건네주러 철수의 집으로 찾아갔는데 수진은 기억을 착각해 전 남자 친구를 반기지만 그 모습을 철수 보게 되어 철수는 전 남자치구를 마구 때린다. 그 모습을 수진의 가족과 철수의 어머니도 보게 되고 수진의 아버지는 수진을 자신이 돌보겠다고 하지만 철수는 자신이 돌볼 거라고 하고 가족들은 다 돌려보낸다. 그렇게 며칠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둘은 생활을 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수진은 없고 편지 한 장만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그 내용은 철민에게 헤어지자고 하는 내용이었고 자신을 찾지 말라는 것이었다. 철민은 매우 슬퍼하고 수진을 계속 그리워했다. 그리고 어느 날 우편함을 뒤졌는데 수진에게서 편지가 왔다고 편지 주소로 철민은 찾아갔다. 그곳은 요양시설이었고 수진은 밖을 바라보며 앉아있었다. 그렇게 철수는 수진을 보고 울면서 영화가 끝이 난다.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란 기억력, 인지력, 사고력의 이상 문제가 생기는 걸 말한다. 노화로 인해서 알츠하이머가 걸리도 하지만 젊은 나이에도 걸릴 수가 있습니다. 노호화로 온 알츠하이머는 진행 속도 다소 느리다고 판단되며, 젊은 나이에 알츠하이머가 오게 된다면 그 진행속도는 매우 빠르다고 판단됩니다. 알츠하이머는 처음에는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기억을 잘 못하는데 점점 말하는 것도 힘들어지며, 대변, 소변도 혼자서 못 보게 됩니다. 밤에는 잠이 없고 집 밖을 나가려는 배회 활동을 하고 끊임없이 반복된 행동을 하게 됩니다. 현재 확실한 치료약은 없는 상태이며 좋은 음식 식관과 운동만이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