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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화 등장인물 및 영화 설명
승민 - 이제훈, 엄태웅
서연 - 수지, 한가인
납득이 - 조정석
재욱 - 유연석
은채 - 고준희
영화 줄거리
영화는 현재 서연이 아프신 아버지를 제주도에 있는 집을 새로 짓기 위해 건축사무실로 가는데 거기 승민을 만난다. 서연은 승민에게 제주도에 있는 헌 집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걸 부탁한다. 승민은 오랜만에 본 서연을 모르는 척을 하지만 이것은 일부러 승민이 서연을 모르 척하는 것이었다.
승민과 서연의 과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서연은 음대를 다니고 있는 음대생이었다. 음대생임에도 불구하고 건축학개론이라는 수업을 듣는다. 승민도 같은 강의를 듣는데 처음 서연을 본 승민은 한눈에 반한 듯하였다.
집에 가는 길 버스 안에서 서연과 같은 버스를 타고 가는데 승민은 서연을 계속 바라본다. 그리고 서연도 승민을 쳐다보는데 승민은 바로 고개를 돌린다. 이후 승민과 서연은 자주 마주치게 되고 서연이 먼저 승민에게 말을 건다. 같은 동네에서 살던 둘은 친구가 되기로 하고 학교를 갈 때도 둘은 같이 버스를 타며 같이 다니게 된다. 서연은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승민에게 들려주고 그 cd를 빌려주기도 한다. 둘은 학과 과제를 하려 여행을 가게 되고 둘이 즐거운 시간 보내고 집에 가려고 버스정류장에 함께 앉는다. 서연은 피곤한 지 승민의 어깨에 기대어 자는데 승민은 서연에게 키스를 한다.
승민은 서연에게 점점 깊은 마음을 가지고 들떠 있는 마음에 친구 납득이에게 키스를 했다고 자랑하지만 납득이는 그건 뽀뽀라고 승민은 놀린다. 둘의 사랑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줄 알았지만 잘 나가는 선배가 등장하게 되고 그 선배는 서연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그 선배는 바람둥이로 학교에서 유명했고 승민은 경계심을 갖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종강파티가 열리고 서연은 종강파티에 참석하고 선배와 술을 마시게 된다. 승민은 오늘 서연에게 고백하려고 결심하고 서연의 집에서 기다린다. 그런데 서연은 선배의 부축으로 집으로 오고 둘은 서연의 방으로 들어간다. 그 장면을 본 승민은 눈물을 흘리며 그 자리를 떠난다. 그 날이후 서연은 승민에게 계속 연락하지만 서연이 미워진 승민은 서연에게 꺼져달라고 한다. 현재로 돌아온 둘.. 승민은 약혼자가 있던 상황이고 서연은 결혼은 했었지만 이혼한 상태였다. 승민은 첫사랑의 감정 때문에 그런지 서연에게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갑자기 찾아와 자신을 힘들게 하는 서연에게 화를 내며 왜 찾아왔냐고 물어본다. 서연은 그동안 말 못 했던 말.. 승민이 첫사랑이었다고 고백한다. 둘은 그때 서로의 마음을 알고 키스를 한다. 승민은 많은 고민을 했지만 약혼자와 결국 미국행 비행기를 타게 되고 제주도 서연의 집을 다 완성하고 떠난다.
그리고 서연은 승민으로부터 온 택배를 받고 그 안에는 전에 서연이 승민에게 빌려줬던 CD 플레이어를 받는다. 서연은 이어폰을 귀에 꽂고 전람화의 <기억의 습작>이 흘러나오면서 영화 끝이 난다.
영화 리뷰
사랑 설렘 가득 담겨있는 사랑이야기이다.
어린 시절 주인공은 이제훈과 수지가 역을 맡았는데 둘의 연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풋풋함과 설렘이라는 감정을 가져다주었다. 너무 이쁜 사랑이었고, 서로 좋아하는데 쉽게 고백을 못하는 장면은 안타까움을 나타냈지만 이런 상황이 다들 한 번쯤은 있었기에 많은 공감을 받은 거 같다.
이 영화에 감초 역할인 납득이 역할인 이 영화의 웃음코드였고 많은 웃음 만들어 냈다. 조정석은 이 영화로 인해서 많은 주목도 받게 된다. 많은 분들이 승민과 서연이 다시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지금처럼 결말이 난 게 이 영화를 더 여운 있게 만든 요소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다 보고 여운이 많이 남았고 이 영화의 OST인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도 많이 듣게 되었다. 2012년 봄에 개봉한 건축학개론은 멜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400만 관객을 넘은 영화이다. 성인이 된 남녀가 15년 전 대학시절에 둘만이 느낄 수 있었던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정말 오래간만에 나온 멜로 영화로써 많은 흥행을 했고 많은 분들이 극장에서 봤지만 아직 못봇신분들이나 이 영화를 본진 오래된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이다.